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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와사키병 FAQ(흔한 질문)

 

 

문1>흔히 볼 수 있는 병인가요?

 

==>가와사끼병은 흔하지는 않은 병이지만 전국적으로 일년에 3,000명이상 병원에 입원하여 치료를 받을 정도로 아주 드물지는 않습니다. 이 병은 거의 대부분 어린이에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약 80%의 환자가 5세 미만입니다. 여아보다는 남아에게 약간 더 많이 발생합니다. 일본인과 한국인 등 동양인 어린이들에게 더 흔한 병이지만 전세계적으로 환자들이 보고됩니다.



문2>이 병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가와사끼병의 원인은 불분명하나 아마도 감염이 원인이 아닌가 의심됩니다. 특정 바이러스나 박테리아 같은 감염원이 유발시킨 과민반응이나 비정상적인 면역반응이 유전적으로 특정 소인을 가진 개인에게 혈관의 염증과정 및 손상을 일으키는 것이라 추정됩니다.



문3>전염이 되나요?


==>가와사끼병의 원인이 아직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전염이 되지는 않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같은 병실에 가와사끼병의 어린이가 입원하고 있어도 주위에 있는 어린이에게 전염되었다는 경우는 없습니다. 단지 형제자매가 가와사끼병에 걸리는 경우가 전체의 1~2%에서 있습니다.


문4>재발 할 수 있나요?


==>재발률이 3~4 %로 대부분의 어린이는 재발하지 않습니다. 어느 어린이가 재발하기 쉬운지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재발의 증상은 열만 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증상이 같이 동반되므로 보호자는 재발 유무를 쉽게 알게 됩니다. 재발 한다고 합병증이 더 잘 생기는 것은 아니므로 특별히 더 염려할 필요는 없습니다.



문5>아스피린은 부작용이 없나요?

==>아스피린 소량요법(체중 kg당 3~5mg을 하루에 복용하는 경우)의 아스피린은 장기 복용하여도 부작용이 없습니다. 인플루엔자나 수두에 걸렸을 때, 고용량 아스피린을 복용하면 드물게 라이 증후군에 걸릴 수 있다고 하나 아스피린을 복용하고 있는 가와사키병 환자에서 라이증후군 보고는 극히 드뭅니다. (라이 증후군은 간수치와 암모니아 수치가 현저히 증가하며 의식이 나빠지는 병으로 뇌압상승으로 심한 구토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문6>가와사키병에 걸리면 후유증이 없이도 장래 동맥 경화증의 위험이 있을 수 있나요?


==>아직 확실치는 않지만 관상동맥이 늘어난 경우에는 그럴 가능성이 있습니다. 연구자들이 동맥 경화증의 위험이 있는지 없는지를 장기간에 걸쳐 추적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후유증이 남지 않았다고는 해도 정도의 차이가 있더라도 관상동맥에는 염증이 일어났다고 생각할 수 있어 이것은 성인이 되면 동맥 경화 등의 위험 인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장래 성인병을 예방할 목적으로 지금부터 일상생활에 주의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비만이 오지 않도록, 지방 섭취에 유의해야하고 과식은 좋지 않습니다. 균형이 잡힌 식사를 하고 운동을 충분히 하여야 합니다. 동맥경화증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담배는 피우지 말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문7>관상동맥류가 생긴 경우 경과 및 예후는 어떤가요?


==>가와사키병 발병후, 5~10%의 어린이가 관상 동맥류가 남게 되는데 관상 동맥류의 크기에 따라, 그 후의 경과에 차이가 있습니다. 만일, 직경이 8mm이상의 큰 관상 동맥류라면 이후 피딱지가 생겨 굳어져 막히게 되는 경우(혈전 폐색이라고 함)가 생길 수 있으므로 장기간 약물 복용을 계속할 필요성이 크게 됩니다. 이에 반해 직경 4mm이하의 작은 관상 동맥류는 수개월 이내에 자연히 정상으로 될 확률이 높으며 정상으로 작아진 경우에는 투약을 중지해도 됩니다.
중간 크기의 관상 동맥류(직경 4~8mm)는 점차 정상적으로 작아지기도 하나 큰 관상 동맥류와 같이 혈전 폐색이 생기수도 있어 관상 동맥류가 없어지지 않고, 장기간 남게 되는 경우는 장기간 약을 복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어떠한 크기이던 간에 관상 동맥류가 남게 되는 경우는 심장 초음파 검사나 관상동맥 조영술 등을 주기적으로 해야 할 필요가 있으며 소아 심장병 전문의의 추적 관리를 받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문8>가와사키병 치료 중이나 이후에 예방주사는 언제 맞는 것이 좋을까요?


==>관상동맥의 후유증이 남거나 남지 아니하건 간에 예방주사는 맞는 것이 좋습니다. 면역(감마)글로브린 치료를 받은 사람은 홍역,볼거리,풍진(MMR), 수두 등과 같이 바이러스를 약독화시킨 생백신을 접종을 할 경우에 면역(감마)글로불린을 주사 한 후 항체가 잘 생기지 않으므로 원칙적으로는 11개월 이후에 접종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이는 예방주사를 맞아도 면역력이 생기지 않는 경우가 생기게 되기 때문입니다.(단 주위에 홍역, 수두 등이 유행하는 경우에는 최소 6-9개월 이상 경과 후 예방접종을 받고 이후 다시 재접종 하는 방법도 있겠습니다.) DPT, 소아마비 , 일본뇌염 사백신 등과 같은 사백신은 접종하여도 무방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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