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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심초음파검사



인제의대 해운대백병원 소아청소년과 송 민섭

1.태아심초음파 검사란? 태아의 초음파 진단은 화상 기술의 진보에 동반하여 80 년대 후반부터 비약적으로 발전하여 거의 모든 선천성심장병을 심초음파를 이용하여 진단할 수 있게 되었다. 산부인과의사가 정규 산전초음파검사시 태아를 전반적(심장을 포함하여)으로 검사하지만 (이 경우 여러 문제로 제한적인 심장 영상을 보게되지만) 소아심장전문의는 매우 자세히 심장에 초점을 맞춰 평가하게 된다. 초음파검사는 아직까지 태아나 산모에 위험하지 않다고 알려져 있다.

2. 자세한 태아심초음파 검사는 누구에게 필요한가?
어떤 산모는 선천성심장병을 가진 아기를 출산할 확률이 높은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태아심초음파검사가 필요하다. *선천성심장병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이전에 출생한 아이가 선천성심장병이 있는 경우 확률은 1/50,부모가 선천성심장병을 갖고 있는 경우 확률은 1/10-1/20이다. *태아심장의 박동이 불규칙한 경우(부정맥, 너무 빠르거나 느리거나) *산부인과 정규 산전초음파검사시 태아 심장이상(기형)을 발견한 경우 *산부인과 정규 산전초음파검사시 태아 다른 주요 장기에 기형을 발견한 경우 *산부인과 정규 산전검사(양수검사)시 염색체이상을 발견한 경우 *산모가 임신초기에 태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약물을 복용한 경우

3.언제 태아심초음파검사를 할 수 있나?
심장박동은 임신 6주 정도되면 볼 수 있으나 최소한 임신 18주정도가 되어야 심장구조를 자세히 볼 수 있다.(산모의 복부를 통한 경우임) 또한 어떤 심장병의 경우 진행하기 때문에 최소한 두 번 이상의 검사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4. 태아심초음파로 심장의 어떤 이상을 발견할 수 있나?

*심장의 구조적 이상(선천성심장병) *심장 박동의 이상(부정맥) *심장 기능의 이상(심부전 등)

5. 태아심초음파검사의 한계는? 몇몇 선천성심장병은 출산전에는 진단을 붙일 수 없는데,대체로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 질환들이다. 태아의 순환에 있어 필수적인 구멍으로 출산후 막혀야 되는데 막히지 않는 경우로 심방중격결손증,동맥관개존증 등이 있다.또한 작은 심실중격결손증이나 경미한 판막질환 등은 놓칠 수 있다. 때로는 태아의 자궁내 위치,자세에 따라 심장을 잘 볼 수 없는 경우도 있다.

6.태아심초음파검사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 *선천성심장병이 있는 태아의 다른 장기에 기형이 있을 확률이 높으므로 자세한 검사가 필요하며 일부 심장병의 경우 염색체검사(양수검사)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복잡심기형이 발견된 경우 병의 경과 및 치료에 대해 상담하고, 출생 직후 응급조치(약물이나 수술 등)가 필요한 경우 사전에 치료 계획을 세우고, 출생뒤 즉시 치료를 할 수 있는 점 등 이점이 있고, 치료가 가능한 병원에서 분만하여 대비 할 수 있다. *현재는 태아의 빠른 맥박(빈맥)에는, 산모가 약을 먹어 억제하는 방법이 있고, 늦은 맥박(서맥)으로 심부전이 심하게 될 것 같은 경우는, 빠르게 출산시켜 페이스 메이커를 삽입하는 경우도 있다. 장래에는 심장병 수술 등 태아에게 직접 치료가 가능하게 될 것이다.

7. 태아 심장병학의 과제는? * 산과, 신생아과, 심장과의 경계 영역의 학문으로 경험을 쌓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의사를 기르기 어렵다. * 태아의 심장병을 알았을 때 부모에게 상담을, 언제, 산과의와 소아과의 어느 쪽이 하고, 카운셀링을 어떻게 진행시켜 갈 것인지. 출생전진단의 윤리적문제등, 향후, 검토 할 것이 많다. (mother.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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